작성일 : 0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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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의 꿈을 키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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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상만
 조회 : 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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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살 때 어머님이 돌아가셨고,8살 때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친척을 통해서 지금의 양부모님을 만났고 절 키워 주셨습니다.
양부모님께서 학교에 진학 시키기 위해 학교를 찾아 갔는데 학교에선
제 건강 상태가 않 좋아서 받아주질 않았습니다.물론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학교는 포기하고 우선 제병(악성빈혈)을 치료하기로 했습니다.
3년간 매일 병원에 가서 치료하다가 좀 나아져서 4년간 약만 타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치료 받으면서 다른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하는게 무척이나 부러웠으며 공부가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 학교를 초등학교부터 다닐 수는 없었으며 좀 주춤하다가 제 관심 분야인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이제 컴퓨터를 어느 정도 배우고 혼자 집에서 학교에 다니는 동생 교과서를 보면서 공부 할까 생각하고 봤는데 너무도 어려웠습니다.
어디서부터 공부를 해야 하는지,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던 중 절친한 형이 청운검정고시학원과 연결되는 온라인고시를 소개해 주었습니다.자신도 그곳에서 공부를 하였는데 친절한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어렵지않게 공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부하고 싶은 열망으로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허락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만 다니고 그만두어서 나누기나 곱하기를 못했죠.그나이에...
부끄럽기도 하였지만 용기를 내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고시 선생님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잘 가르쳐 주어서 지금은 중검을 합격하고 고검도 과목 합격을 하였습니다.물론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검과 대검을 함께 공부하고 있지만 저는 대검도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할 것입니다.
더불어 수능도 볼 계획입니다.물론영어,수학이 어렵지만 선생님께서 열심히 지도하여 주시니
제가 노력만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기초가 많이 부족했던 저를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선생님들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저도 꼭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에 진학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상만 (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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