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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14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됬네요

글쓴이 : 우지환

아이가 크면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내가 해보지못한 것을 아이에게 얻으려는 대비만족이랄까.....
7살아이에게 공부하라는 소릴 밥먹듯이 합니다.

고등학교절 공부보다 다른것에 눈이팔려 학교를 그만두었지만
그래도 지금생각해보면 고등학교시절만큼 좋은 시절이 없는것같습니다.

다시 고등학생이된다면 공부열심히하는 학생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선지 아이에게 자꾸 강요하고 아이에게는 저는 무서운 아빠입니다.

어느날 부인이 아이가 크면 아빠도 안한 공부를 나보러 하라고 하냐 이런소릴 들을까봐
걱정이라고...순간 정신이 뻔쩍났습니다. 저도 철모르는 시절 부모님께 그렇게 대든 시절이 생각나서일까 마음 조급해졌습니다.

배움의 정도에 따라 훌륭한 아빠 엄마가 나눠지지는 않지만,
아이가 커서 못배운 자기 아빠를 부끄럽게 생각할까봐 무서웠습니다.

불합격이든 합격이든 그래도 나도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3번 고배후 드뎌 4월 합격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제 내아이에게 아빠도 노력했으니까 너도 되든 안되든 간에 무엇이든 노력하는 사람 되라고 ^^말할수 있는 아빠가 되었네요~
기분이 한컷좋습니다.

Total 948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8	횟수로 2년걸려 합격한 사람^^	김사랑	04-14	6390
377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됬네요	우지환	04-14	6573
376	친구와 같은 대학갈수 있겠네요	문은주	04-14	6168
375	오늘 점수 확인했는데 으흐흐흐	이민호	04-14	5957
374	5번만에 붙었습니다.. 하하^^;	이현우	04-14	6544
373	좋아×100 으로좋아	허미리	04-13	6300
372	솔직히 합격못할줄알았는데 시험보니 합격이네요.	조윤학	04-13	5743
371	다들 욕봤습니다. (1)	서동원	04-13	6577
370	좋은정보감사	anyway	04-13	6359
369	합격에 기쁨 나눠드려요!!	채운학	04-13	6256
368	나도하면된다!!	백종현	04-13	5741
367	더 늦기전에 하길잘했다 싶어요~	백찬미	04-13	6130
366	대입봤는데 함격점수네요^^	금순이	04-13	6093
365	안녕하세요, 저 붙은거 같아요^^	대방동꽃남	04-13	5541
364	운동말고 열심히한거 처음입니다.	에헤라디여	04-13	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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