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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14

친구와 같은 대학갈수 있겠네요

글쓴이 : 문은주

학교라는 곳이 저에게 안맞는걸알고 학교를 작년에 그만 두었습니다.
친구들은 올해 고3이 되었고 저는 작년 6월부터 대입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학교는 날 억매고 애들은 친구라는 이름으로 날 힘들게 했지만 그래도 내옆에있어준
친구가 있었죠.그친구때문에 이시험도 준비했고요~

시험보던날 아침 일찍 찾아와서 제가 시험장 들어가는 것까지 배웅해준친구덕인지
시험보는 내내 기분이 아주 괜찮았어요.

끝나는시간에 맞춰 친구가 날 기달려주는데 막 눈물이 날것같은거예요.
집에서 친구와 둘이 시험을 체점하는데...
제인생에 그렇게 떨리는 일은 없었을거예요.
점수확인후 친구와 저는 부여잡고 막울었어요.
고1때 우리 꼭같은 대학가자고 약속했는데 제가 학교그만두고 그약속을 지킬수없을것같아
미안했는데 이제 그약속을 지킬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주말마다 같이만나서 수능공부하기로 했어요~

온라인고시 감사해요 혼자 공부하기 어려웠는데
많은 도움됬습니다^^히히히

Total 948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8	횟수로 2년걸려 합격한 사람^^	김사랑	04-14	6387
377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됬네요	우지환	04-14	6558
376	친구와 같은 대학갈수 있겠네요	문은주	04-14	6168
375	오늘 점수 확인했는데 으흐흐흐	이민호	04-14	5957
374	5번만에 붙었습니다.. 하하^^;	이현우	04-14	6537
373	좋아×100 으로좋아	허미리	04-13	6294
372	솔직히 합격못할줄알았는데 시험보니 합격이네요.	조윤학	04-13	5737
371	다들 욕봤습니다. (1)	서동원	04-13	6568
370	좋은정보감사	anyway	04-13	6357
369	합격에 기쁨 나눠드려요!!	채운학	04-13	6248
368	나도하면된다!!	백종현	04-13	5735
367	더 늦기전에 하길잘했다 싶어요~	백찬미	04-13	6130
366	대입봤는데 함격점수네요^^	금순이	04-13	6085
365	안녕하세요, 저 붙은거 같아요^^	대방동꽃남	04-13	5533
364	운동말고 열심히한거 처음입니다.	에헤라디여	04-13	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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