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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4-14

50년의 한, 드디어 풀었습니다.

글쓴이 : 김윤경

한 아이의 엄마, 그저 아줌마로만 살아왔던 제가
이제는 당당히 대학을 갈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찌나 기쁜지요.
제 딸아이와 나란히 대학을 갈수도 있다는 거 얼마나 설레는지 아세요?
항상 학력이라는 것 때문에 주눅이 드는 제 모습이 너무 싫었어요.
저도 모르게 딸아이 앞에서 당당해질수가 없는거?
우리 남편 그리고 우리 딸이 저보다 더 기뻐하는거 같네요
검정고시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까지 꾸준히 열심히 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제 나이에도 하는데 누구인들 못 하겠어요~
남편과 딸아이가 우리엄마 대단하다고 말해주니 정말 뿌듯해요
저는 꼭 노력해서 제딸과 같은 학번의 새내기로 대학을 다닐거에요~
이나이에 무슨 주책이냐 할지 몰라도 꼭 한번 대학을 다녀보는게 제꿈이었어요
여러분도 힘내세요! 저도 해냈는걸요 뭐 꼭합격하세요!

Total 948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3	검정고시로 시작해서 2013년 당당한 교육학과 대학생이 되었답…	한지혜	02-18	6721
542	으어	신민지	05-18	6720
541	혼자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네^^	서대영	04-15	6719
540	쌤~~~~~~~~~~~	우수빈	04-15	6717
539	나 검정고시 합격했다!!! (2)	수강생	04-12	6714
538	드디어 합격...! 감사드립니다.	노민호	04-21	6712
537	서혜은 선생입니다.	선생님	08-26	6709
536	합격~~~~ 호호호호호	삶은계란	08-24	6708
535	합격!!!	나나	04-19	6699
534	50년의 한, 드디어 풀었습니다.	김윤경	04-14	6699
533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1)	주영만	04-15	6681
532	이제는우리가 헤어져야할시간~	서효진	04-16	6676
531	나도 이제 수능보는 수험생된거야?ㅋㅋㅋ	수능인	05-13	6676
530	온라인고시 학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성동	05-15	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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